포장이사는 이사하는 날짜 (월)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입니다.
1~2월은 3월 개학 전이므로 극 성수기 중 하나고, 봄/가을철도 성수기 입니다 (한여름이나 11~12월엔 이사 비수기구요)
거기에 손없는날이라고 해서 음력 9 또는 0에으로 끝나는 날짜인 음력 9,10,19,20,20,30일 이런때는 부르는게 값일 정도로 비쌉니다. 제가 이사한 3번 모두 이런 성수기가 아니라서 정말 싸게 했었는데, 아래에서 포장이사 평균 가격 및 이사비용 아끼는 꿀팁 공유합니다.
이사 = 물동량

이사비용정리 (사다리차, 에어컨 이전 별도)
실제로 제가 4번의 이사를 하면서, 그때마다 견적 비교한 업체들 싹 정리해 둔 엑셀입니다. 한번할 때 마다 최소 4~5 업체 비교 했으니 20건이 넘는자료인데, 보통 30평대면 5톤으로 이사를 진행하고, 이사비용은 100~140만원선입니다.
5톤 기준 패커 4명에 아주머니 1명 오고, 100만원이면 정말 싼거고 (비수기) 보통 120만원 선 합니다. 그런데 2월과 같은 성수기는 160~180만원씩 부르기도 합니다. 포장이사 금액이 천차만별이죠.. (180만원대면 싸게 할 경우 40평대도 가능)
이사 비용의 80%는 인건비입니다.
패커 1명에 단가가 요즘은 기본 17만원 정도 하고 (비싼데는 20만원) 아주머니 1명에 10만원 정도 합니다.
즉, 이사짐센터 비용을 아끼려면 물동량을 줄이면 됩니다. (생각보다 크게 줄일 수 있으니 팁 참고해주세요!)
버리는 짐 무조건 다 버리고 가기
대형폐기물 - 구청 신청
가전제품 - 무상 방문 수거 신청


폐기물은 최소 하루 전에 구청에 신청하면, 필증을 줍니다 (출력해도 되고, 필증 번호만 써 붙여 놔도 됨).
그러면 이사 업체에서 해당 폐기물은 물동량에 포함시키지 않습니다. 트럭에 싣고 이동하는게 아니라 그냥 사다리차로만 내리면 되니까요. 이런건 물동량에 잡지 않으니 당연히 이만큼의 운반비+인건비는 빠집니다.
특히 부피가 큰 침대 프레임, 쇼파, tv장, 식탁 등 안쓰는 거 버리고 가면 최소한 인건비 1명에 차량 톤수도 1톤은 줄입니다 (이것만해도 20만원 이상 세이브 됨)
그리고 가전제품의 경우 폐가전 무상방문수거 섭스 신청하시면 됩니다. 이건 이사하기 1주일 전에는 신청하는 게 좋습니다. 수수료도 없고, 지정된 장소로 뺄 필요도 없이 와서 가져갑니다 (1599-0903)
단, 견적 받을 때 말하기
반드시 버리고 가는 짐은 포장이사 견적 받을 때, 말씀하셔야 합니다.
아래에서 견적 비교때 또 설명드리겠지만, 이사 비용 (물동량)은 견적 때 쓰는 계약서로 픽스 됩니다. 이때 견적보러 오시는 분께 버리는 짐 뭐라고 하나하나 다 설명해줘야 그 부분은 물동량에서 빼고 계산합니다.
그러니 버리는 짐은 버린다고 꼭 말씀하세요!
견적비교는 다다익선

제가 최근에 했던 이사 금액 정리입니다. 40평대 이사였고, 짐이 꽤 많았습니다. 차량 톤수에서 보시는 것 처럼 10~11톤이고 일하는 분만 패커만 2~3명에 아주머니도 1~2명이죠.
그런데 금액을 보시면 천차만별입니다.
가장 비싼데는 225만원이고, 가장 싼데는 140만원이죠. (물론 저는 가장 싼 140만원에 했습니다)

보통 포장이사 견적을 내면 이렇게 가계약서를 써 줍니다. 여기에 물돌량이 다 적히죠 (방문 견적 하시면 이거 작성하러 오시는 겁니다)
세탁기, 건조기, 식탁, 장식장, 냉장고, 김냉, 에어컨, tv 등 상세하게 다 기록하고 이사금액을 적습니다. 위 업체의 경우 11톤에 패커 6명, 아주머니 2명해서 총 190만원 (사다리 별도)를 부르셨구요.
보통 40평대면 저정도가 기본입니다. 190만원 정도 하죠.
그런데 저는 140만원에 이사를 했습니다. 패커와 아주머니 총 2명을 줄이고 차량 톤수도 1톤 낮췄으니까요. 이렇게 같은 물동량이라고 하더라도 이사 비용은 크게 차이 납니다. 그러니까 견적을 반드시 비교해야 되고, 견적도 최소 2개 이상 사이트는 뒤져야 합니다.
보통 사이트 1군데에 견적문의를 하면, 2~3개 업체에서 방문해서 견적비교 해 줍니다. 그러면 최소 4~6개 업체 비교가 됩니다 (저런 종이가 4~6개 생기는 거죠)
여긴 제가 최종 견적 받고
실제 이사한 업체입니다.
집 치우기 + 비메이커 선호
이사라는 서비스의 퀄리티를 논하는 것 자체가 저는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인터넷을 광고하는 업체들 (00크린 등) 또한 일하러 오시는 분들은 어차피 중앙아시아 (키르키즈스탄, 카자흐스탄 등) 분들입니다. 이름 없는 동네 이사업체도 마찬가지구요.
그리고 이사하면서 깨지거나 파손되면, 당연히 비메이커도 보상해줍니다.
포장해서 이사를 해 주니, 당연히 짐을 풀고 자리 잡아서 정리해주는 서비스는 메이커나 비메이커 동일합니다. 그러니 굳이 웃돈주고 메이커를 선호할 필요는 없습니다.


예전 반포장할 때, 용달 2대 이사를 했었는데 심지어 이때도 이렇게 가전은 가전별로 별도의 포장재를 이용해서 안전하게 이사해주셨습니다 (이때도 40평대 이사할 때랑 같은 견적 비교 사이트였음)
여튼 이사 금액 비교할 때, 꼭 메이커를 선호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견적보러 올 때, 집 치우기
이사짐센터에서 견적보러 올 때, 반드시 집 좀 치우세요ㅜ
이것도 정말 중요합니다.
똑같은 짐인데도 정리하느냐 안하느냐에 따라 물동량이 달라집니다. 견적보러 오시는 분들도 아무리 베테랑이지만 사람인지라 그날 컨디션이나 집 청소 여부에 따라 다르게 체크합니다.
이사짐센터 분들의 경우 짐을 최대한 크게 잡습니다. 그래야 인부를 더 쓰고 일을 빨리 끝내니까요. 그런데 또 너무 크게 잡으면 타업체보다 단가가 올라가니 너무 올려 잡을 수도 없습니다.
그러니 짐을 싹 정리해 두고, 계절짐은 별도로 창고에 정리해 두면, 업체도 물동량을 낮춰주니, 포장이사 비용이 훅 떨어집니다.
꼭! 집은 청소하세요! (평균 금액이 훌 떨어지는 걸 느끼실 겁니다.)
이사라는 건 수년에 한번 혹은 십수년에 한번하기 때문에 이게 적정 가격인지 알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최대한 이사 플랫폼을 활용해 비교를 하는 게 좋습니다 (비교는 공짜임). 그리고 미신을 믿지 않는다면 손없는날은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찝찝하시면 액뗌하면 됩니다... 소금 뿌리기 등)
수요-공급에 따라 이사 금액이 최소 30% 이상은 오릅니다 (많이 오르는 데는 거의 50~70만원씩 더 부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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