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코로나 시기 카카오뱅크나 카카오게임 공모 때 만큼은 아니지만, 여전히 공모주 투자 열풍은 ING 입니다. 24년 1월만 해도 현대힘스나 우진엔텍 등 회사가 따따블을 했죠 (상장당일 공모가 대비 4배 상승)
Conetens
①공모주 청약 방법
(주관사, 균등 비례배정)
② 따따블 시나리오
③ 공모주 투자 꿀팁
(향후 공모주)
공모주 청약은 비상장사가 코스피나 코스닥 시장에 상장 (IPO) 할 때, 증거금을 넣고 해당 회사의 주식을 배정 받는 걸 말합니다.
당연히 청약을 하기 위해선 증거금 개념이나 배정 개념을 알고 투자에 나서야 합니다. (기본 중의 기본이죠)
① 주관사 증권 계좌 준비
먼저 공모주의 경우 아무 증권사 계좌로 투자할 수 있는 건 아닙니다.
보통 주식 공모의 경우 대표주관사 혹은 공동대표 주관사라고 해서 증권사 1~2개에서 공모를 주관합니다 (예전 잘나갈 땐 4~5개 증권사가 했으나 요즘은 1~2개가 보통임)

현대힘스
1월 17~18일 공모해서 상장당일 따따블을 기록한 현대힘스의 경우 대표주관회사는 미래에셋증권이라고 나오죠.
이 경우 미래에셋증권 계좌를 가진 사람만 참여할 수 있습니다. 보통 청약기일 당일에도 증권사 계좌개설 후 참여할 수 있으니 당일 준비하셔도 되고, 불안하시면 그 전에 미리 계좌를 개설해 놓으시면 됩니다.
② 증거금 준비
그리고 청약에 참여하기 위해선 증거금이 필요합니다. 주식계좌에 "돈 (예수금)"이 있어야 합니다.

개인 (일반청약자)의 증거금은 내가 배정받으려는 주식 총 금액의 50%입니다.
가령 내가 공모가 1만원짜리 주식 20주에 청약을 신청한다고 하면, 내 계좌에는 10만원 (20만원의 50%)의 예수금이 있어야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청약결과 발표 이후 청약에 당첨이 된다면, 남은 50%는 납입기일까지 넣으면 됩니다 (만약 못 넣으면, 금액에 해당하는 주식만 배정받을 수 있고, 만약 배정을 신청한 만큼 못 받으면 남은 청약금은 환불 됩니다)
③ 비례배정 / 균등배정
자! 본격적으로 배정입니다. 공모주 청약에서 가장 중요한 공모주 비례배정과 공모주 균등 배정에 대해 알기 쉽게 알려드릴게요!
공모주 균등 비례에 대해 많이 들어보셨을텐데, 과거에는 100% 비례배정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인기를 끄는 공모주는 돈 많은 사람들의 돈잔치였죠. 돈 넣고 돈 먹기라는 말이 있을 정도였으니까요, 그래서 정부는 50%는 균등배정, 나머지 50%는 비례배정으로 룰을 바꿨습니다.
만약 전체 발행되는 신주가 100주라고 가정하면, 그 중 50주는 균등배정되며, 남은 50주는 비례배정 됩니다.
내가 선택하는 게 아니라 자동으로 청약을 신청하면 그렇게 배정 됩니다.
균등배정
(1/N)
&
비례배정
(돈 넣고 돈 먹기)
100주를 신주발행 한다고 했을 때, 50주는 균등배정 됩니다. 가령 25명이 청약 신청을 한다면, 1명당 2주는 기본으로 배정 됩니다.
문제는 비례배정이죠. 이제 남은 50주는 주식 청약 신청 수량 (증거금 많은 사람)에 비례해 배정됩니다. (경쟁률 도입)
가령 위에서 25명의 청약을 신청한 사람들이 청약한 전체 주식수가 5,000주라고 가정하면, 경쟁률은 100:1이 됩니다. 50주는 균등배정으로 이미 끝났고, 남은 50주에 대해 5,000주만큼 신청했으니 신청한 100주 당 1주가 배정되기 때문에 경쟁률이 100:1이죠.
따라서 이 경우 최소 100주 이상 신청한 사람만 배정 받습니다. 만약 100주를 신청했으면 1주 배정 받는거죠. (200주를 신청했으면 2주 받음)
증거금이 있어야 청약신청이 되기 때문에 증거금 많은 사람들의 돈 잔치인 셈입니다.
과거 따상에서
지금은 따따블
23년 4월부터 따상의 개념이 없어지고 따따블이 도입됐습니다.

과거에는 따상이라고 해서 상장 첫날 시초가 (장 개시 이후 가격)는 공모가의 두배 (200%)가 한도였습니다. 여기서 상한가를 맞으면 공모가 대비 최대 260%의 따상을 맞게 되는거죠.
그런데 지금은 아주 심플하게 룰이 바꼈습니다.
따따블이라고 해서 공모가 = 시초가이지만, 최대 300%까지 주가가 오를 수 있습니다. 상한가 개념 없이 상장 당일은 최대 +300%까지 오를 수 있으니, 공모가 대비 4배가 되는 겁니다 (그래서 따따블이라 부름)

현대힘스 상장 첫날 주가
현대힘스의 경우 공모가는 7,300원이었는데 상장 하자마자 첫날300% 올라 주가는 29,200원까지 올랐습니다.
공모주 청약 방법
주관사 + 증거금 + 배정 (균등 비례) 개념만 알았으면 청약은 끝났습니다.
그냥 증권사에서 청약 신청만 하면 됩니다. (증권사 앱마다 방법은 다르지만 아주 쉽습니다)



증권사 앱을 켜고 공모주 청약이라고 치면 보통은 다 나옵니다. 나무(NH투자증권)의 경우 우측상단 계좌/이체/청약/대출 탭에서 청약/권리에서 공모청약을 누른 후 청약자격을 확인하고 청약 신청을 누르면 됩니다.



증거금에 맞춰 청약을 신청하면 되는데, 내 계좌에 있는 증거금이 정해져있으므로 그 이상은 신청 할 수 없습니다 (신청 자체를 못함)
청약의 경우 최소 청약 단위가 있기 때문에 10주, 50주, 100주 단위로 청약이 됩니다 (이건 청약하는 공모주에 따라 다름)
공모주 청약 방법은 아주아주 간단하니... 증거금 + 배정 개념만 알고 신청하시면 됩니다.
청약 후 청약결과가 나오면 상장 당일 내 계좌에 해당 주식이 딱 들어가있는 걸 확인할 수 있고, 당일 매도할 수 있습니다. 만약 현대힘스 같이 따따블 된 주식을 청약했다면 단숨에 +300% 익절할 수 있는거죠!
공모주 청약 일정


2월 청약 일정을 보면, 이에이트부터 코셈, 에이피알, 스팩4건에 오상헬스케어와 디앤디파마텍이 줄줄이 청약이 대기하고 있습니다.
23년의 경우 전체 공모주의 일반 청약 경쟁률은 691대 1이었습니다. 기본적으로 흥행했죠.
하지만 모든 공모주가 장미빛만 있는 건 아닙니다.
따따블했던 케이엔에스, LS머티리얼즈, DS 단석의 경우 따따블이후 쭉 주가가 빠졌습니다.

케이엔에스만 보더라도 공모가는 23,000원이었는데 상장 당일 따따블을 기록하고 92,000원까지 올랐습니다. 그리고 더 올라 장중 123,700원까지 올랐지만 지금 43,000원까지 흘렀습니다.
물론 공모가 대비 여전히 높은 수익률이지만, 따따블했던 당일 92,000원에 비하면 터무니 없이 떨어졌죠.
주식의 경우 오른 가격 (내가 찍었던 정점)이 본전이라는 심리 때문에 공모가 대비 여전히 높은 투자수익률이지만, 투자자의 속은 썩어갈겁니다. 공모주에 투자한 사람 머릿속에는 123,700원이 본전 이거든요.
공모주는 거품인 경우가 대부분...
그러니 방망이를 짧게 잡을 것!
공모주 투자의 경우 대부분 투자자들이 그 회사의 미래 보다는 투자 유동성 때문에 달려드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공모주 투자라는 미명아래 너도나도 투자를 하다보니 거품이 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공모주 투자를 할 땐, 방망이를 짧게 잡습니다. 치킨값이나 벌 생각으로 장 초반 크게 오르면 팔고 나갑니다.
LS머티리얼즈나 에코프로머티처럼 상장 후 크게 올랐다가 빠진 지금도 여전히 공모가 대비 그리고 상장 첫날 따따블 대비 더 올랐지만 그런 주식은 극소수입니다. 대부분은 따따블 치고도 빠지는 경우가 많고, 심지어 상장 첫날 흘러내리는 주식도 있습니다.

공모주 청약의 방법은 아주 쉽습니다.
다만, 공모주로 돈을 버는 건 그리 쉽지 않습니다. (상장 첫날 따따블 할 정도로 청약증거금이 많이 몰리는 종목은 경쟁률이 높아서서.. 증거금이 충분치 않는 한 균등배정으로는 몇 주 못 받음)
투자 보다는 투기에 가까울 정도로 무섭게 치고 올랐다가 무섭게 빠집니다. 사실 당일 300%라는 것도 말이 안됩니다. 상한가가 30%인데, 이의 10배이니 어쩌면 나라가 투기를 조장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투자 수요가 돌면 수수료 장사하는 증권사나 거래세 받는 거래소나 이익이니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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