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최저시급 (최저임금 월급 주급 환산)과 주휴수당 포함

2025년도 최저시급은 정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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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최저시급은 10,030원입니다. 월로 환산하면 (주40시간에 주휴수당 포함) 최저 월급은 2,096,270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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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간단하게 보면 참 쉬운데, 보통은 각종 상여, 수당, 교통비, 식대 등이 포함되어 최저시급을 월급으로 환산하면 계산이 복잡해집니다. 그래서 얼렁뚱땅 포함해서 최저임금 넘는다는 식으로 계약하는 경우가 많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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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에서 최저시급을 주급과 월급으로 환산했을 때의 금액과 주휴수당 포함시 시급은 얼마나 되는지 등에 대해 알기쉽게 정리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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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시급의 인상 Hi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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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최저임금 인상 그래프

2015년 최저시급은 5,580원이었는데, 2025년 10,030원으로 늘었으니 10년만에 약 두배 가까이 늘었네요. 주휴수당을 뺀 최저시급이 1만원을 넘은 건 2025년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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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으시는 분들은 늘 적다고 생각하겠지만, 주시는 분들은 늘 많다고 생각하는게 최저임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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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시급을 주급으로

최저시급을 월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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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산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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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최저시급을 기준으로 주급과 월급을 계산해볼게요. 아래의 케이스는 모두 주휴수당이 반영 됐을 때의 케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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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급 계산

최저시급 주급 계산

최저시급 주급 계산을 보면 하루 4시간씩 5일 일하는 알바의 경우 주 당 근무시간은 20시간이지만, 주휴수당 1일이 포함되기 때문에 주급 산정 때는 24시간으로 계산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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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이 경우 최저주급은 240,720원이 됩니다. (24시간 x 10,03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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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받는 주급이 최저시급을 위반하는지 안하는지 계산은 정말 심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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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위 사례와 같이 1일 4시간, 5일 일하고 235,200원을 받았다면 내가 받은 돈을 근무시간+1일치 근무시간 (주휴수당) 으로 나눠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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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케이스의 경우 주 20시간 일했으니, 주휴수당 포함 근무시간은 24시간이고, 이걸 받은돈 235,200원으로 나눠보면 시급은 9,800원으로 계산되니 2025년 최저시급에 못미치는 불법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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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 계산

최저시급 월급 계산

최저시급 월급 계산식을 보면, 하루 8시간 근무하고 주5일제로 근무한다고 가정하면 주당 근무 시간은 40시간이고 실제 한달 근무시간은 174시간입니다. (1달을 4.35주로 잡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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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근무 시간은 174시간이지만, 주급 떄와 마찬가지로 1주 당 1일치의 주휴수당을 포함할 경우 근무시간은 209시간입니다. 따라서 10,030원 x 209시간 = 최저월급은 2,096,270원이 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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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케이스 처럼 만약 한달 월급이 2,069,100원 받았다면 시급은 9,900원으로 계산되므로 최저임금법 위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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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 전환 시 최저임금에

포함되는 항목과 배제되는 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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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월급을 받을 때, 각종 수당과 월급 그리고 상여금 및 식대 등을 같이 받기 때문에 최저월급 계산이 모호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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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월급에 계산되는 임금 종류

최저월급에 계산되는 임금은 매월 정기적으로 지급되는 기본급, 식대, 교통비, 상여금, 숙박비, 생활보조금 등 모든게 포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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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기적인 것 (연장 근무시간에 따라 바뀌는 연장 수당 등)을 빼면 모두 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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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령 위 케이스에서는 간외 수당을 제외한 나머지 식대 및 교통비 그리고 상여금은 모두 최저임금에 산입되는 임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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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위 케이스에서는 시간외 수당을 제외한 나머지 모든 수당을 더했을 때, 2,054,470원으로 근로시간이 1주 40시간인 근로자라면 위 케이스의 경우 근로기준법 위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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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시간이 제각각인데....

이 경우 아주 쉽게

계산하는 방법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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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급이든 월급이든 사실 근로자의 경우 제각각 근무시간이 다르기 때문에 이렇게 일률적으로 보기 어렵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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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주휴수당을 포함한 시급이 얼마인지 본인의 실제 근무시간에 곱하면 딱 내가 받아야 될 주급이나 월급을 계산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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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휴수당이 포함된 최저시급은 시간당 12,408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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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휴수당이 포함된 최저월급이 2,096,270원이니 이걸 실제 근무시간인 174시간으로 나오면 주휴수당 포함 최저시급을 구할 수 있습니다. 이게 12,408원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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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본인이 주휴수당 조건을 충족한다면 무조건 근무한 시간 x 12,408원 이상을 받아야 됩니다. 그 이하면 최저임금법 위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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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휴수당을 받기 위한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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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모든 근로자가 주휴수당을 받을 수 있는 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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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휴수당이란 1주 소정근로시간 (서로 합의한 시간)이 15시간 이상인 근로자가 개근할 경우 1주 당 1회 유급휴가를 주는 걸 말합니다. 가령 하루 4시간 x 5일 일하는 근로자라면 실제 근로시간은 20시간이지만 하루치 (4시간)은 주휴수당으로 일을 안하고 돈을 받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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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조건은 2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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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정의 근무시간이 주 15시간 이상
• 개근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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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소정의 근무시간이란 실제 근무시간이 아니라 사업주 (사장님)와 협의한 근무시간이 15시간 이상이기만 하면 됩니다. 주 15시간이상으므로 격일로 출근하든 하루 출근시간이 1시간도 안되든 어쨌든 주간 합산 15시간 이상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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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질의 답변

심지어 개천절, 한글날 등의 휴일 때문에 주 15시간을 못채우더라도 이미 사업주와 계약한 시간이 주 15시간이면 실제 근무시간과 무관하게 수당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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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개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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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혹 악덕 사업주가 지각, 조퇴, 휴일, 휴업 등을 이유로 개근하지 않았다고 주휴수당을 미루는 경우가 있는데... 이건 근로기준법 위반입니다 (주휴수당은 상시근로자 5인미만 사업장에도 의무적용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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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답변

국세청 답변에서 처럼 소정의 근로일 중 지각 / 조퇴 / 휴일 / 휴가 / 휴업 등은 결근으로 처리되지 않으므로 수당을 받을 수 있다고 나와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