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최저임금, 최저시급 9860원 (최저월급 계산 & 주휴수당)

역대 최장기간 심의기간을 거쳐 진통 끝에 2024년 최저임금이 결정됐습니다. 최저시급 기준 9,860원으로 확정됐습니다. (전년 대비 2.5%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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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에서는 2024년도 최저임금과 이에 따른 최저월급 (주휴수당을 포함한)에 대해 알아보고, 어떻게 임금이 결정되는지 간략하게 설명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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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최저시급 : 9,860원

최근 년도별 최저임금

2016년 6,030원 하던 최저시급이 2024년에는 9,860원까지 올랐고, 23년 대비하면 2.5%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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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원을 넘기냐 마냐 말이 많았는데, 결국 공익위원들이 사용자위원(사측)에 몰표를 주면서 재적의원 26명 중 17명이 사용자위원의 안이었던 9,860원에 표를 던져 최종 결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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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결정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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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결정 방식

고용부장관은 관련법에 따라 24년 8월 5일까지 24년 최저임금을 결정하고 고시해야됩니다. 고시 전 심의 기간이 있기 때문에 최저임금위원회에서 결정 후 장관에게 넘겨야되는데, 그 기간이 24년도는 역대 최장기간이었습니다 (1만원의 문턱을 넘느냐 마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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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최저임근은 근로자의 생계비, 유사근로자 임금, 노동생산성(낮을 수록 생산성 올라감), 소득분배율(높을 수록 공정하다고 봄) 등등을 감안해 최저임금위원회에서 결정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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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타협이 안됩니다 (매년 다투죠)... 노조를 대표하는 노동자위원과 회사를 대표하는 사용자위원의 간극이 너무 크기 때문이죠. (사용자는 동결, 노동자는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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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최저임금 초안 (노동계 vs 경영계)

2024년도에도 경영계는 초기에 동결로 초안을 가져왔고, 노동계는 26.9%가 인상된 12,210원을 가져왔습니다. 어마어마한 차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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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사용자위원 9명, 노동자위원 9명 외에 공익위원 이라고 해서 대학교수 및 관련 연구소에 근무하는 사람들로 9명을 구성해 투표를 해서 진행합니다. 24년도의 경우 9명의 공익위원이 사용자위원에 몰표를 준 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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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위원, 노동자위원, 사용자위원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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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월급 (주휴수당 포함) 2,060,740원

하루 8시간씩 5일 근무를 한다는 가정하에 최저월급은 약 206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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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8시간 x 5일이면 40시간이지만, 5일 근무시 주휴일 1일이 포함되므로 48시간으로 계산되므로 월간 근무시간은 209시간으로 계산됩니다. 따라서 209시간 x 9,860원 하면 약 206만원이죠. (23년도가 201만원이었으니 5만원 올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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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휴수당에 대해

주휴수당이란 일주일에 15시간 이상 근무하는 근로자에게 법적으로 주어지는 유급휴가를 말합니다. 즉, 월~금 15시간 일하면 주말 중 하루는 쉬지만 월급이 나온다는 말입니다 (유급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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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2일 근무해도 총 근무시간이 15시간을 넘으면, 주휴수당이 나옵니다. 가령 일주일 중에 월금만 일하는데, 하루 근무시간이 8시간이면 총 근무시간이 16시간으로 주휴수당의 대상이 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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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주휴수당은 5인미만 사업장에도 적용되고, 근로 형태를 불문하고 다 적용됩니다 (알바도 마찬가지) 그리고 법적으로 월 209시간을 엄격하게 보장하고 있습니다. (8시간, 5일 근무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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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2024년 최저월급은 206만원!!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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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주휴수당은 본인의 근무시간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주단위로 계산하는 경우가 많은데 (주급), 1주간 근로시간 / 40시간 x 8시간 x 최저시급 계산하면 최저시급에 맞는 주휴수당을 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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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휴수당 계산

가령 1주간 근로시간이 20시간인 사람은 20시간/40시간 x 8시간 x 9860원 = 주간 주휴수당은 39,440원입니다.

최저임금의 인상 폭에 따라 공무원 및 기업의 임금 인상의 척도가 되며, 임금 인상은 곧 물가 상승과 직결되 공익위원도 이점을 감안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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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글로벌리 다른 국가와 비교시 최저임금이 낮다라고 말하는 분들도 있는데, 다른나라의 경우 주휴수당이라는 게 없으므로 사실상 주휴수당을 포함하면 그리 낮은 수준은 아닙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