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마마는 현재 부동산 경매 전문 기업 매일 옥션 부동산 그룹을 18년 동안 운영하는 대표이다. 거기에 5개의 법인 사업체를 운영하는 사업가이고, 경매 투자를 하는 현업 투자자이다. 그녀의 자산은 100억 이상이다. 나중에 부동산을 처분하면 그녀의 자산은 훨씬 불어난다.
100억 이상의 자산가는 남들과 다른 특별한 재능을 가지고 있어서 이렇게 성공할 수 있었던 걸까? 복마마는 단언컨대 아니라고 답한다.

복마마는 인생에 두 번의 큰 시련을 겪고 다시 일어나기 힘들 만큼 가난하고 초라한 삶을 보냈다. 복마마는 3살 때 아버지를 잃고 외할머니 손에서 자랐다. 부모 형제도 없고 그나마 있던 할머니마저 돌아가시고 복마마는 야간학교에 진학했다. 제 몸 하나 건사하기 위해 생계를 걱정하며 하루하루를 버티며 사는 삶이었다.
거기에 28살, 복마마는 배가 너무 아프고 혈변이 쏟아져서 병원에 찾았는데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듣게 된다. 대장암 말기라는 것이다. 병원에서 완치될 확률은 4%에 불과하다고 했다. 하지만 아이를 두고 세상을 떠날 수 없었던 그녀는 힘든 항암치료를 견뎌내며 버텨냈다. 복마마는 그렇게 기적적으로 암을 이겨낼 수 있었다.

시련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완치 후 복마마는 음식점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 음식점 사업은 대성공이었다. 줄을 서는 맛집으로 소문이 나 사람들이 물밀듯이 찾아왔다. 복마마는 체인점을 늘려가며 사업을 확장했는데 이것이 화근이었다. 결국 몇 년 버티지 못하고 폐업을 하고 모아 놓은 돈마저 다 잃게 되었다. 무리하게 대출을 받아서 사업을 시작한 터라 대출금도 갚지 못해 힘들게 장만한 집도 잃고 말았다.
여러 번의 시련으로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기도 했지만, 그녀는 오뚝이처럼 다시 일어섰다. 사업 실패 후 그녀는 보험 회사에 들어가 실적 1등을 매번 기록했다. 그러던 중 우연히 아는 사람이 경매로 집을 사 돈을 많이 벌었다는 말을 듣게 되었다.

경매가 궁금해지기 시작한 건 그때부터였다. 당시 여자가 경매를 하는 경우는 거의 없어서 주변에서 반대가 심했다고 했다. 하지만 복마마는 경매를 공부하는 것이 너무나도 재밌었다. 복마마는 70살, 80살까지도 경매 일을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하고 억대 연봉을 받는 보험회사에 사표를 던졌다. 본격적으로 경매의 길에 올라선 복마마는 경매로 100억 대의 자산가가 될 수 있었다.
부동산 경매로 우뚝 선 그녀의 성공 비법은 무엇일까? 내게 알맞은 경매 물건을 찾아서, 저렴하게 수리를 끝내기까지 복마마가 하는 모든 경매의 과정을 소개한다.
부동산 경매로
억대 자산가 되는 법>>
2000만 원으로도
경매가 가능하다고?

경매는 보통 억 단위의 큰 자산이 투입되곤 한다. 하지만 2천만 원, 5천만 원 등 적은 자본으로도 얼마든지 경매 투자가 가능하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종잣돈의 규모에 따라 경매 포트폴리오를 달리 짜야 한다. 복마마와 함께 자산 규모에 맞는 포트폴리오를 함께 짜보자.
<2천만 원 경매 추천 부동산>
2천만 원으로 시작할 수 있는 추천 부동산은 빌라, 다세대주택이 있다. 빌라는 경매 물건이 많아서 지역별, 위치별로 물건을 선택할 수 있다. 금액도 굉장히 다양하기 때문에 자본이 많이 필요하지 않다. 경쟁률도 아파트와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경매에서는 시세보다 더 많이 저렴하게 낙찰을 받을 수 있다. 빌라는 주거지역에 밀집된 경우가 많고, 교통이 편리한 지역에 수요가 많다. 좋은 빌라를 구하기 위해서는 지방보다는 수도권에 있는 빌라를, 부동산 중개업소가 많은 지역의 빌라를 골라야 한다.
<5천만 원 경매 추천 부동산>
5천만 원으로 시작하기 좋은 경매는 상가가 제격이다. 상가는 주택 수에 포함이 되지 않기 때문에 다주택자 정책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또 상가의 경우는 대출 규제가 적어서 대출을 상대적으로 수월하게 받을 수 있다. 입주자가 고치고 인테리어를 하는 경우가 많아 관리가 상대적으로 훨씬 편하고 쉽다.

<1억 5천만 원 경매 추천 부동산>
1억 5천만 원 정도의 예산을 가지고 있다면 다가구 주택 경매에 도전해 보는 것도 좋다. 다가구 주택은 여러 명의 세입자를 들일 수 있어 임대 수익률을 높일 수 있는 구조다. 전세와 월세를 나눠 줄 수도 있다. 다가구 주택은 거래도 잘 돼 매매로도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아주 좋은 물건 중 하나다. 주의할 점은 낙찰을 받기 전 임장을 통해 다가구 주택의 상태를 면밀히 살펴 노후 상태 등을 확인해야 한다.
2천만 원으로 시작 가능한
부동산 경매>>
4단계로 쉽게 이해하는
부동산 경매 절차!

책이나 강의를 봐도 부동산이 어렵기만 했다면 주목해 보자. 복마마는 4단계로 경매 절차를 쉽고 간단하게 알려준다.
<복마마가 알려주는 경매 절차>
1단계. 물건 선정
경매의 첫 번째 단계는 물건 선정이다. 자신이 찾는 물건의 종류를 명확하게 하고 잘 아는 지역부터 시작해 원을 그리며 물건을 찾아나가는 단계다. 물건을 찾았다면 권리 분석에 들어가야 한다. 유치권, 법정지상권, 위반건축물 등 어려운 물건은 피하는 것이 좋다. 이후 임장을 통해 현장에서 시세를 파악하고 주변 환경과 인프라를 파악한다. 임장을 나갔을 때 근처 부동산중개업소를 찾아 해당 물건의 시세와 주변 시세, 전세나 월세 시세를 체크하는 것이 좋다.
2단계. 입찰
임장까지 끝났다면 법원의 입찰을 준비해야 한다. 본인이 입찰할 경우에는 신분증, 도장, 보증금 10% 금액의 수표를 준비하면 된다. 경매 법정에 들어가게 되면 입찰봉투에 나눠주는데, 입찰봉투에 본인의 이름을 쓰고 도장을 찍으면 된다. 입찰표를 작성할 때는 절대로 고치거나 수정해선 안된다.

3단계. 잔금 납부
낙찰받은 후 나에게 맞는 대출을 분석해 적절하게 대출을 활용해야 한다. 대출을 얼마나 잘 활용하는지에 따라 수익률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매각허가 결정 후 한 달의 동안의 잔금납부 기한이 주어진다. 잔금 납부는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4단계. 명도와 인테리어
다음은 잔금을 치르고 등기를 하면서 인도명령을 신청하는 과정이다. 인도명령이란 명도 과정에서 강제집행으로 낙찰자가 유리하게 이사 협의를 이끌어 내는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명도 과정을 굉장히 어려워한다. 명도는 두 달에서 석 달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고, 협의인 경우 이사 비용은 100~200만 원 선에서 협의가 가능하다. 낙찰자는 명도확인서와 강제집행으로 주도권을 잡고 진행하면 된다.
명도가 끝났다면 집안을 살펴보고 수리할 것을 꼼꼼히 체크한 다음 집 수리와 인테리어에 들어가야 한다. 집 수리와 인테리어를 통해 물건의 가치를 더욱 끌어올릴 수도 있다.

부동산 경매는 유행이 아닌 원칙을 따르는 투자다. 보통 부동산으로 수익을 올린다고 하면 재개발, 재건축, 교통 호재 등을 떠올리곤 한다. 하지만 정부의 정책에 따라 달라지는 이런 투자 방법은 투자 결과를 운에 맡기는 것과 다를 바 없다. 나의 소중한 돈을 위험하고 오래 걸리는 투자에 맡기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니다. 호재에 일희일비하지 않는 올바른 경매 투자 원칙을 세워 자산을 불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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