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돈되는 경제,부동산정보

침수차 확인방법 1%만 아는 꿀팁

by 마우스클릭 2022. 8. 9.
728x90

침수차 확인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쪽 계통에서 일하는 1%만 아는 꿀팁이므로 잘 배워서 유용하게 활용하기 바랍니다.

요즘이 특히 주의할 시기입니다

침수차는 사고가 난 직후 바로 수리해서 출고하는 것이 아니라 2개월~3개월 정도 시일이 지난 후에 전시가 됩니다.

다시 말해서 저번 여름에 물난리가 참 많이 났었는데, 그때 침수된 차량들이 11~12월 경부터 풀리기 시작했다는 뜻이지요.

그러므로 12월 경부터 현재까지가 각별한 주의를 요하는 시기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침수차가 왜 위험할까?

침수차라고 해도 수리를 끝 맞췄다면 안전하지 않느냐고 반문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겉으로 멀쩡하다고 다가 아닌 것이죠.

이미 물에 잠긴 차량은 부식 속도가 빠르게 진행되고, 특히나 각종 전자 장치들이 설치된 차량 특성상 오작동의 비율도 높아지게 됩니다.

장기적으로 어떤 안전사고 나타날지 모르는 위험한 상태라고도 할 수 있지요.

또한 이미 차체를 오염시킨 흙탕물과 분진은 오일 계통의 손상과 누유 결함 등을 만들어낼 수도 있습니다.

이제 침수차의 위험성을 알았으니, 어떻게 구분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구분 방법

침수차를 구분하는 방법들은 한 가지만 체크해보지 말고, 아래 열거한 사항들을 전체적으로 꼼꼼히 검토해보는 게 좋습니다.

그럼 어떤 방법들이 있는 설명해보겠습니다.

퓨즈박스

차량 트렁크를 열면 메인 퓨즈 박스가 있고, 운전석 하단에도 퓨즈 박스가 있습니다.

퓨즈박스가 오염되면 전기 공급에 문제가 생기므로, 전자 장치가 작동하는 데 전체적인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그래서 침수차들은 대부분 퓨즈박스를 통채으로 교환하곤 합니다.

그러므로 침수차라고 의심 가는 차량이 있으면, 퓨즈박스를 열어서 상태를 체크해 보는 게 좋습니다.

유독 퓨즈박스만 먼지 한 톨 없이 깨끗한 상태라면, 혹은 찜찜하리만치 진흙 얼룩이 보인다면 심증을 굳혀도 좋습니다.

(특히 볼트 체결 부위를 잘 살펴보세요)

카히스토리 검색: (그냥 참고만 하세요)

신속하게 체크해볼 수 있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카히스토리라는 곳에서 차량번호 입력 후 내역을 확인해보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렇게 간단한 절차로 모든 차량의 침수 여부를 정확히 알 수 있다면, 침수차를 파는 사람이 생기지도 않았겠죠.

그래서 카히스토리에서 검색만으로 확인해보는 방법은 참고하는 정도로만 활용하고, 실전에서는 직접 눈으로 하나하나 체크하시길.

안전벨트

침수된 차량은 외관만 멀쩡해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때문에 차량 곳곳에 깊숙이 스며든 오염물질과 얼룩은 그대로 남아있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안전벨트가 그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지요.

더욱이 안전벨트에 남은 얼룩은 아무리 닦아도 처음처럼 깨끗이 닦이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안전벨트를 쭉 당겨봤을 때, 오염 흔적이 있다면 침수차일 가능성이 꽤 높다고 할 수 있는 것이지요.

그런데 문제는, 간혹 안전벨트 자체를 완전히 교체해 버리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인데,

이런 정황이 의심된다면 안전벨트 라벨에 붙은 제조 정보를 대조함으로써 구분이 가능합니다.

스태프 플레이트 밑 배선 확인

스탭 플레이트 확인 방법은, 개인적으로 침수차 확인방법에 있어서 적극적으로 권장하는 방식입니다.

일단 운전석 하단에 보면 발을 디딜 수 있는 부위인 스탭 플레이트가 보입니다.

이 플레이트 밑으로 여러 가지 전선 뭉치들이 묶여 있는데, 기 부위를 통하여 차량 곳곳에 전자 장치로 전류가 흘러갑니다.

그런데 이 전선 뭉치는 수십 가닥의 전선이 묶여 있기도 하고,

또 절연테이프로 감겨 있기 때문에 흙탕물이 여기로 유입된다면 청소하기가 정말 쉽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스탭 플레이트를 탈거한 다음, 전선 뭉치를 꼼꼼히 살펴보는게 오늘의 메인 꿀팁입니다!

얼룩이 보인다면, 그냥 거르는 게 좋고요. 만약 긴가민가 하다면 전선 뭉치를 감고 있는 테이프를 조금 벌려보기 바랍니다.

그 틈으로 진흙 흔적이 보인다면 이 역시 그냥 거르세요.

단, 여기서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플레이트는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대책 없이 힘만 써서 재낄 경우 커버가 손상될 수도 있습니다.

얼마 하지 않은 부품이지만 괜히 서로 찜찜해질 수 있으니, 관계자에게 정중히 부탁하는 게 좋을듯합니다.

10초도 안 걸리기 때문에 굳이 거절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죠.

기타 방법

이번에 알아볼 침수차 확인방법들은 비교적 쉽게 꼼수를 부릴 수 있는 방식이니 그냥 이런 방법도 있구나 정도로만 알아두면 되겠습니다.

1) 고무 몰딩: 자동차 문을 열면 빗물과 바람이 유입되는 것을 막기 위해 프레임을 따라 고무 몰딩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고물 몰딩 안쪽에 손가락을 넣어 잡아당기면 쉽게 분리가 되는데, 오염 차량은 이 부위에 진흙이 묻어있게 됩니다.

하지만 청소하기 쉬운 부위이므로 얼마든지 수습이 가능하다는 점 주의하세요.

2) 시가잭: 시가잭을 분리해서 확인해 보면, 안쪽에 코일이 돌돌 말려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구조적 특성 때문에 오염물질이 잘 씻기지 않습니다. 면봉을 넣어서 대충 닦아봤을 때 진흙 같은 게 묻어난다면 뻔한 것이지요.

하지만 시가잭은 간단하게 교체할 수 있는 부품이므로 중요하게 여길 필요는 없습니다.

3)트렁크 커버 분리: 트렁크 밑에 깔린 커버를 들춰봤을 때, 얼룩 유무를 확인해 볼 수도있습니다.

그러나 이 역시 청소가 가능한 부분임을 염두에두기 바랍니다.

요즘은 정보가 많이 공개되어서 웬만하면 다 수습을 해 놓기 때문에 앞서 설명한 방식으로 침수차를 확인해보기 바랍니다.

300x25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