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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 버핏, 어느 주식에 몰빵할 거냐는 질문에 조언으로 답하다

by 마우스클릭 2022.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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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에 몰빵하겠냐는 학생의 맹랑한 질문에 조언으로 답한 워런 버핏

주식을 추천해 달라고 질문한 학생에 대한 워렌 버핏의 답변 (한영 자막) ft. 버크셔 해서웨이 주총 2022

 

학생 때 푼 돈을 열심히 모은다고 해서 인생에 드라마틱한 변화가 생기지 않는다. 차라리 그 돈을 자기계발에 쓰는 편이 장기적으로 보면 훨씬 큰 보상을 가져다 준다. 20대 초반에는 몇 천 만 원이 큰 돈으로 느껴질 수 있지만, 사실 이 정도는 본인 노력으로 경제 활동을 하는 첫 해에 모두 회수할 수 있는 정도의 차이다.

워런 버핏처럼 수십 년 동안 연복리 20% 이상 해낼 자신 없으면... 좋은 종목을 찾는데 시간을 허비하기 보다 본인의 차별화된 역량을 키우는데 집중하는 편이 더 낫지 않을까...

Charlie Munger says people shouldn't put their retirement savings into bitcoin

- youtube. snowball

학생: 지난 4개월 동안 계속해서 우리는 인플레이션을 겪고 있는데요. 지난 1982년 이래 처음으로 물가 상승률이 7%를 기록했습니다. 버핏, 멍거 두 분께서는 1970년부터 1975년까지 이런 유사한 경험을 하셨는데요. 포트폴리오에서 미실현 손실을 입었을 당시에도 두 분은 여전히 인생 최고의 투자 결정을 내리기도 했습니다.

이런 점들을 감안해 제가 드리고 싶은 질문은, 만약 주식을 딱 하나만 골라서 몰빵해야 한다면 (버핏: 아주 슬그머니 그 질문으로 저희를 유도하셨네요ㅋㅋ) 그리하여 인플레이션을 극복할 수 있다면 어떤 종목을 고르실 건지, 그리고 특히 어떤 부분 때문에 그 주식은 시장 상황이 안 좋을 때에도 수익률이 잘 나올 수 있다고 판단하시는지 궁금합니다.

Charlie Munger says people shouldn't put their retirement savings into bitcoin

워런 버핏: 특정한 종목에 대한 얘기보다 더 나은 답변을 드릴게요. 특정 종목과 관련한 말씀을 드릴 수도 있겠지만...

학생에게 최선은 어떤 일을 특출나게 잘하는 겁니다. 동네 최고의 의사가 되든지, 동네 최고의 변호사가 되든지, 뭐가 됐든 최고가 될 수 있다면 사람들은 학생에게 막대한 돈을 지불하고서라도 혹은, 그들이 생산하는 무언가를 학생이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와 맞교환하려고 할 것이거든요.

만약 학생이 한 분야의 최고가 된다면 그 일이 무엇이 됐든 사람들이 학생에게 그 일을 맡기기로 했다면 노래를 부른다거나 야구를 한다거나 아니면 그들의 변호사로 선임된다거나 뭐가 됐든, 학생의 그 능력은 누구도 빼앗아가지 못합니다.

 

 

학생의 능력은 사라지지 않습니다. 누군가는 그들이 생산한 밀을 제공할 수도 있을 테고, 아니면 목화가 됐든 그게 뭐가 됐든 간에 학생의 그 능력과 거래하려고 할 테니까요. 따라서 최고의 투자라면 단연코 뭐가 됐든 스스로를 성장시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건 세금도 안 붙잖아요? 그래서 저라면 그렇게 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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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 멍거: 저도 학생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이 있어요. 나중에 퇴직 예금 계좌가 생겼을 때 학생에게 누군가가 친근하게 접근해서 그 돈을 모조리 빼 비트코인에 투자하라고 조언한다면 그냥 싫다고 하세요.

거 참, 멍거형 학생한테까지 너무한 거 아니오? 코주 서럽게.

워런 버핏, 대학 졸업생에게 남긴 인생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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