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사회초년생입니다!

너무나 많은 분들이 제 글을 좋아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제 글을 봐주시는 분들을 위해
또 어떤 글을 써야 도움이 될까 고민해보았는데요.
최근 직장에서 현재 전세에 살고 있는
선배님을 만났습니다.
집을 살까 입주하고 있는 신축 전세로
싸게 들어갈까 고민을 털어놓으셨는데요.
같이 있던 다른 동료분은 앞으로 2~3년간 집값 떨어질꺼니까 조급하게 사지 말라고 하시더군요.
이분은 다주택자이고
아내분이 부동산에서는 한몫하시는 분임에도 말이죠.
결국 고민하던 직장 선배님은
집은 더 떨어지면 살거야라고
하시면서 자리를 뜨셨습니다.
최근 제 직장 선배님과
같이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연일 뉴스에서 자극적인 기사를 보도하는 것도
큰 이유중에 하나일 듯 한데요.
그렇다면 과연 지금은 집을 사지 말고
2~3년간 지켜봐야 할 시기일까?
에 대한 제 생각을 말씀드리려 합니다.
요새 뉴스기사를 보면
매매도 떨어진다

전세도 떨어진다

일반 국민이 보았을때는
집값이 다 떨어지는 것처럼 보입니다.
왜냐하면 언론에서는
보여주고 싶은것만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자세히 보면
보이지 않는 것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하락장인데 월세가 오른다고?
뭔가 이상하지 않으신가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전통적으로
월세보다는 전세를 선호합니다.
주변에 나이가 4~50대인데
월세 산다고 하면
1.아이고 힘내라...
2.그럴수도 있지(이때까지 뭐한거야?)
........
하는 불쌍한 눈초리를 보내는게
대한민국의 현실입니다.
그런 모습을 제 주변에서도 많이 보았고
대부분 많이 보셨을겁니다.
그렇게 비선호하는 월세가
오른다는것은 현재 시장에
뭔가 문제가 있다는 것입니다.

출처:kosis
20년 7월 부터 현재까지 역대 계속 잔잔하던 월세가 치솟고 있습니다.

출처: kosis
전세와 같이 보면 그 현상의 이면을 더 잘 알 수 있는데요.
15~17년 전세대란이라 하던 시기에도 전세는 폭등했지만 월세는 잠잠했습니다.
17~18년 수도권 입주물량으로 인해 전세가 빠질때도 월세는 같이 빠졌습니다.
하지만 최근을 보면 전세는 조정을 받는데 월세는 꾸준히 오르고 있습니다.
저는 이유를 크게 2가지로 보는데요.
1. 2년 갱신 이후 높아진 전세가격
대신 그만큼 월세지급
2. 전세대출 금리가 월세보다
높아서 월세로 거주
사람들이 전세보다 월세를 선호하니
전세를 맞추고 싶은 집주인은 가격을 내릴 수 밖에 없을겁니다.
또한 매매는 역대급 최저 거래량이 나오고 있는데요. 심지어는 경제위기 때인 2008년 보다 더한 거래절벽입니다.

지금이 경제가 좋다고 볼 순 없지만
경제위기까지는 아닌데 왜 이런걸까요?
1. 투자자는 취득세,양도세
때문에 접근 못함
2. 실수요자는 대출이 잘 안나옴
2-1) 무주택자는 취득이 어려움
2-2) 갈아타려는 1주택자는 팔려는
집을 사줄 사람이 없어서 못갈아탐
사줄 사람이 없는데 꼭 팔아야 하는 사람은 생길 수 밖에 없습니다. 이에 이런 사람들은 급매 가격으로 던지게 되고 이게 거래가 되면서 가격이 떨어지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죠.
그렇다면 이러한 부동산 시장은 언제까지 이어질까요?
현재 한은이나 연준에서 금리를 올리는 이유는 물가안정입니다.
하지만 금리를 계속올리면 경제에도 과부하가 오게 되는데요. 이 때문에 연일 언론에서 우려하는 금리는 계속 오를순 없습니다.
어느 순간 금리가 내려가게 되면 아까보았던 월세를 선호하게 된 이유 2번이 해결되는 시기가 올겁니다.
그렇게 되면 1번에서도 올라간 금액만큼 전세금을 줄 수 있게되고 결국엔 월세선호-> 전세선호로 바뀌게 되겠죠.
임대금액은 물가와 연동되는데요.
자본주의 사회는 대출로 돌아가는 사회입니다.
이 말인 즉 물가는 올라갈 수 밖에 없다는 뜻이됩니다.

출처: e-나라지표
전세 선호, 물가 상승과 맞물려 전세가 올라가면
매매가를 자극하게 될겁니다.
또한 지금과 같은 거래절벽 상황을 정부가 방치할리가 없습니다. 부동산 시장은 경제에도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이죠.

이에 아까 분석했던 매매가 안되는 원인인
세금이나 대출을 건드릴 수 밖에 없을겁니다.
그래서 저는 결국 금리가 인하되고
정부의 규제완화가 맞물리게 시기가 전환의 시기가 될거라 생각합니다.
(이를 올해 11월부터 내년초 사이로 보고있습니다.정확한 시기는 신만이 알겠죠..)
물론 이러한 저의 생각은 앞으로 서울·수도권에 공급이
부족하기 때문에 이루어질 수 있었는데요.
공급이 많다면 그 어떤 요인도 힘을 쓰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이는 대한민국 부동산의 역사에서 여러번 반복이 되었죠.
서울·수도권의 공급이 없는 시장 상황속에서
무주택자 분들에게는 또 힘든시기가 올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선배의 동료분이
앞으로 2~3년간 집값 떨어질꺼니까
조급하게 사지 말라고 하기전에
내년초안에는 지금 시장에 나온 급매를 잡는게 좋아보입니다.
조언을 드렸지만 씨알도 먹히지 않았네요...

내년에 선배님을 만났을 때
어떤 이야기를 나눌지 기대가 됩니다.
현재 많은 무주택자분들이 고민을 하고 계실텐데요.
그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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