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디어 1차 목표인 TIGER TOP 10 ETF 1,000주 모으기를 달성했다.
언제 1,000주를 모을까 생각했었는데 연초부터 계속 주가가 하락하여 오히려 목표 달성을 더 빨리할 수 있게 된 것 같다.
TIGER TOP 10 ETF는 813일 동안 적립식으로 투자하고 있는데 여전히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TIGER TOP 10 ETF는 우리나라 유동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으로 구성되어 있고 내가 신경을 쓰지 않아도 운용사에서 알아서 연 2회 리밸런싱을 진행하기 때문에 걱정 없이 모아나가기에 가장 좋은 종목이라고 판단하고 있고 앞으로도 꾸준히 모아나갈 예정이다.
약 2주 후에 TIGER TOP 10 ETF의 구성종목이 리밸런싱 되는데 상장 이후부터 쭉 포함되어 있었던 셀트리온은 이번 리밸런싱 때 빠질 것으로 예상되는데 어떤 기업이 들어오게 될지 매우 궁금하다.

현재 국내 주식 포트폴리오는 TIGER TOP 10 ETF의 비중이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데 앞으로의 국내 주식 포트폴리오 구성 계획은 TIGER TOP 10 ETF는 소량으로 꾸준히 사 모으면서 배당주와 시가총액이 비교적 작은 기업들에 분산하여 투자를 할 계획이라서 TIGER TOP 10 ETF의 비중은 점차 줄어들 것 같다.
투자를 처음 시작할 때는 어떤 가격에 사서 어떤 가격에 팔아야겠다는 생각이 컸다면 최근에는 어떤 기업을 사면 팔지 않고 오랫동안 보유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며 기업을 고르는 것 같다.

그런 면에서 TIGER TOP 10 ETF는 어쩌면 평생 팔지 않아도 될 종목이 아닐까 생각되고 투자 초보자가 접근하기에 비교적 안정적이면서도 우리나라 상위 10개 기업에 분산투자할 수 있기 때문에 매우 매력적인 ETF라고 생각하고 있다.
약 2주 후 TIGER TOP 10 ETF가 리밸런싱 되면 어떤 종목으로 구성되었는지에 대해 다시 한번 정리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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