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돈되는 경제,부동산정보

AI 전력 관련주 (ai 관련주) ft. 저전력 에너지 기업 & 데이터센터

by 마우스클릭 2024. 5. 23.
728x90

오픈AI를 필두루 마소, 구글, 애플, 메타 등의 빅테크 기업이 AI에 올인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게임 그래픽 만들던 엔비디아가 지포스 시리즈로 시가총액 3위로 뛰어 올랐고, 메모리 반도체 시장도 HBM으로 재편되는 중입니다. 당연히 반도체 관련주도 떡상했죠... (한미반도체와 같은 벨류체인인 광풍 수준으로 올랐습니다)

사실 AI가 미래 먹거리라는 건 누구도 부인할 수 없습니다. (토니 스타크의 자비스처럼 가까운 미래에는 저마다 개인비서를 두는 시대가 오겠죠)

숨은 AI 관련주

"전력"

Ai 구동 + 데이터 센터

그런데 많은 분들이 간과하시는 게 있습니다. 아직 실현되진 않았지만 잠재력을 지닌 AI 관련주가 있다는 사실을요...

기본적으로 생성형 AI는 어마어마한 전력을 필요로 합니다.

생성형 AI인 GPT초기 전기먹는 하마라며 기후위기론이 등장하기도 했었죠.

챗 GPT는 심심이가 아닙니다...

 

심심이

십년도 더 오래전 심심이라는 앱이 있었던 걸 기억하시나요?

딥러닝 기반의 생성형 AI가 아니라 단순한 답변을 기계적으로 하는 어플이죠. 그런데 GPT는 심심이가 아닙니다.

아주 단순하게 "안녕?" 이라는 질문을 하더라도 gpt는 언어 모듈을 가동해 답변을 합니다. 어려운 질문이든 쉬운 질문이든 똑같이 에너지를 소비하는 거죠. 이걸 서버에서 구동하고 여기에 전기+물이 소요됩니다

GPT가 답변 20개를 할 때, 사용되는 물은 500ml 입니다.

참고로 물은 산업용수로 데이터 센터 등의 가동에서 발생하는 열을 쿨링하는데 사용됩니다. 참고로 반도체 공장 지으려면 산업용수는 필수임

 

회색 : 마이크로소프트, 파란색 : 구글

AI가 본격화되기 이전인 22년 (gpt 언어모듈 훈련 시기) 이미 전년대비 20~30%가 넘는 물을 쓰고 있고,

마소가 아이오아주 디모인에 지은 gpt용 데이터센터는 해당지역 전체 물의 6%를 사용했다고 합니다. 어마어마하죠.

 

이미 2020년 기준 글로벌 데이터센터에서 사용하는 전력량은 남아공, 인도네시아, 영국 수준인 200~250Twh를 사용했습니다. 문제는 이게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는 점입니다.

즉, AI 관련주는 저전력으로 볼 수 있고, 데이터센터 관련주와도 직결 됩니다.

시스템 반도체는

전력과의 전쟁 中

시스템반도체 업계는 전력량을 최소화 하면서 최대한의 속도를 내는 반도체 개발에 올인하고 있습니다.

오죽하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전력을 위해 핵융합 기업 헬리온과 전력구매 계약까지 미리 체결하면서 에너지 전쟁에 대비중입니다.

엔비디아 ai 가속기 B200의 전력소비량은 전작 대비 71.4%가 늘었고, GPT는 구글 검색보다 10배 많은 전력을 소요하다보니, 생성형 AI 사용이 늘 수록 막대한 전기세가 나갑니다.

 

그래서 저전력, 고효율 반도체에 목숨을 거는 겁니다.

AI 전력 관련주

Ai 전력 관련주로는 크게 두가지를 꼽습니다.

  • 저전력 반도체 개발 기업
  • 전력 에너지 기업 (데이터센터 관련주)

지금 에너지 대란을 야기한 원인은 반도체죠. 그래서 저전력으로 효율을 낼 수 있는 반도체를 개발하는 기업이 ai 저전력 관련주로 꼽히고, 그 에너지 자체를 생산하는 전력 기업이 전력 관련주로 꼽힙니다.

저전력 ai 반도체 기업

LPDDR 개발 기업

LPDDR이란 Low Power DDR의 약자로 저전력을 목표로 만든 램입니다.

 
 

LPDDR 관련주로는 반도체 후공정 기업이자 LPDDR 초기부터 양산에 앞장섰던 에이팩트와 LPDDR 설계 분야의 팹리스 기업인 제주반도체 정도가 있습니다.

 

특히 에이팩트는 삼전이 LPDD55X 개발을 마치고 24년 하반기 양산한다는 소식이 들리면서 최근 주가도 꽤 올랐습니다.

반도체 후공정 및 테스트 외주사업을 하고 있고, DRAM 테스트 사업에 주력하고 있어 관련주로 꼽히고 있죠.

그런데 개인적으로 해당 반도체는 사실상 지금 이슈가 되고 있는 AI와는 거리가 멉니다. 생성형 AI와 거리가 멀고 사실상 우리나라 기업의 경우 ai 불모지나 다름없기 때문에... 국장에서 관련기업 찾는건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AI 인덱스 랭킹을 보면 1위가 미국이고 우리나라가 8위인데, 사실상 2위인 중국보다 10배 이상 앞서있다고 하는게 미국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오픈AI, 구글, 메타, 애플 등 모두 미국이 독식하고 있죠.

그래서 관련주를 꼽으면 미장으로 눈을 돌려야 합니다.

미국 에너지 기업

개인적으로 미국의 에너지 인프라 기업이 AI 전력과 관련된 기업이라고 봅니다.

이튼, GE(제너럴일렉트릭) 버티브 홀딩스 정도죠.

쌩뚱맞게 GE가 나오는데, 우리에게 에디슨 회사, 잭웰치, 냉장고 및 전자기기 회사, 파산한 GE 등으로 알려져있는데, 파산 후 사업부문을 여기저기 매각했지만, 여전히 미국 풍력 터빈 시장의 압도적 1위 기업입니다.

풍력 에너지 시장이 커지면 덩달아 GE의 매출액도 커지는 구조죠.

 

그 다음은 연초대비 가장 많이 오른 주식 중 하나인 버티브 홀딩스입니다. (티커 : VRT)

엔비디아 파트너 기업으로 데이터센터 전력공급 및 냉각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죠.

지역별 매출을 보면, 미국에서 56%, 아태지역 22% 그 외 나머지 지역에서 32% 정도 수익을 올리고 있습니다. 미국시장이 주력이죠 (AI = 미국)

그 다음으로는 이튼 (티커 : ETN) 입니다.

지난 약 10여년간 드라마틱하게 우상향했고, 23년부터 현재까지 폭등했습니다.

전력의 핵심은 배전설비인데, 이튼은 시설물의 전력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변압기, 스위치 등의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AI센터 확대와 미국으로의 리쇼어링의 수혜를 온몸으로 받으며, 꾸준히 성장했습니다.

300x25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