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여세 면제한도 상향 (증여세 세율과 자녀 혼인 & 출산) ft. 며느리

24년부터 증여세 면제한도가 상향되면서 혼인할 때, 양가에서 자녀에게 최대 3억까지는 비과세 (증여세 0원)로 증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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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에서 개정세법의 내용과 증여세 세율 등에 대해 알기쉽게 설명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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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여세 계산

증여금액 x 세율 - 누진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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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여세 계산과 증여세 세율

증여세는 증여금액에 세율을 곱한 뒤 누진공제 만큼을 뺀 금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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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령 2억을 증여하면 납부해야 되는 증여세는 3천만원 입니다 (2억 x 20% - 1천만원). 증여세는 수증자 (증여받는 사람)가 내는 세금으로 2억을 증여 받을 경우 3천만원은 받는 사람이 세금으로 내야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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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가족 간의 증여에 있어서 증여재산에 대해 공제 혜택을 줍니다. 흔히 말하는 증여세 면제한도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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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여금액에서 증여세 면제한도 만큼 제외한 금액이 과세표준이 됩니다. (자녀가 부모에게 7천만원 증여할 경우 5천만원을 제외한 2천만원이 과세표준이므로 세율 10%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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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여재산 공제 한도 (출처 : 국세청)

증여자와의 관계에 따라 면제한도는 달라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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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간에는 6억까지 면제되고, 부모와 자식 간에는 5천만원까지 면제 됩니다. 기타 친족은 1천만원 까지 면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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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여기서 말하는 공제 한도액은 10년간 합산한 공제 한도입니다. 따라서 10년이 지나면 리셋이 되죠. 가령 20살 자녀에게 5천만원을 증여하고, 자녀가 30살이 된 후 다시 5천만원을 증여하면 총 1억에 대해 증여세는 전체 비과세 됩니다 (증여세 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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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리나 사위 대신

본인의 자녀에게 증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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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계존비속의 경우 본인을 기준으로 정해집니다. 배우자나 장인 장모 등은 해당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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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며느리나 사위에게 증여하는 경우 이는 기타 친족으로 분류되므로 공제한도는 1천만원입니다. 따라서 자녀부부에게 증여할 경우 반드시 본인의 직계비속에게 증여하는 게 좋습니다. 며느리 보다는 아들에게 증여하고 아들이 부인에게 다시 증여하는 게 증여세에 있어서 훨씬 이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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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리나 사위에게 증여하면 1천만원만 면제 되지만, 직계비속 (본인 자녀)에게 증여하면 5천만원이 과세되기 때문에 세금 차이가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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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부터 혼인하는 자녀에게

1억원 추가공제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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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기획재정부

24년부터 세법이 개정되면서 자녀 증여세 면제한도가 상향 조치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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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자 간 또는 직계비속(자녀) -> 직계존속 (부모) 공제 한도는 동일하지만, 결혼하는 자녀 또는 출산하는 자녀에 대해 5천만원과 별개로 추가로 1억원까지 증여세가 면제 됩니다. (최대 1.5억까지 비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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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제한도 상향 덕분에 결혼하는 부부의 경우 양가에서 각각 1.5억원씩 증여할 경우 3억원에 대해 증여세가 면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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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인 신고일을 기준으로 이전 2년 ~ 이후 2년 (총 4년) 동안 공제하는 금액은 1억원 한도로 비과세되며, 자녀 출생일 기준 2년 까지 1억원이 비과세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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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인 및 출산 동시 적용은 불가능

(둘 합산 최대 1억원 비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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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기획재정부

혼인 이후 1억을 증여받고, 다시 출산 이후 1억을 증여받아 2억까지 비과세로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계신데,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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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인공제와 출산공제의 통합한도가 1억원이므로, 혼인 때 이미 1억원을 증여 받았다면, 출산 때 다시 증여를 받는다면, 증여세를 납부해야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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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결혼했거나,

23년 출산했더라도

소급적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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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증여는 24년 이후에 해야됨

개정 세법은 24년 1월 1일부로 적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