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노래자랑' 새 MC, 개그우먼 김신영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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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신영. /연합뉴스

개그우먼 김신영이 KBS 1TV '전국노래자랑' 새 MC로 확정됐다.

KBS는 "송해 선생님을 잇는 후임 MC로 김신영을 선정했다"며 "10월 16일 방송부터 '전국노래자랑'을 이끌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전국노래자랑'은 송해가 1988년 5월부터 지난 6월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진행을 맡아 전국을 누볐다.

김신영은 라디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진행을 맡는 등 진행자로서 역량을 인정받았다.

김신영은 "후임 진행자로 선정돼 가문의 영광"이라며 "전통에 누가 되지 않게 정말 열심히 즐겁게 진행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