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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5경기 연속 침묵…토트넘, 웨스트햄 원정서 1-1 무승부

by 마우스클릭 2022. 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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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모처럼 90분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또 득점에 실패했다.

토트넘은 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2022-23 EPL 5라운드에서 1-1로 비겼다.

이로써 토트넘은 새 시즌 개막 후 5경기 연속 무패(3승2무)를 이어가며 3위를 유지했다. 웨스트햄은 1승1무3패(승점 4)로 14위에 머물렀다.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사우샘프턴과의 개막전 이후 4경기 만에 풀타임을 뛰었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는데 실패했다. 손흥민 입장에서는 전반 34분 결정적인 득점 찬스에서 상대의 발에 맞고 자책골이 된 것이 아쉬웠다.

경기 시작부터 공세를 높인 토트넘은 전반 12분 만에 상대의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을 얻어내는 듯 했다. 하지만 비디오 판독 결과 주심은 페널티킥 선언을 취소, 토트넘은 득점 기회를 놓쳤다.

위기를 넘긴 웨스트햄은 반격에 나섰지만 골운이 따르지 않았다. 미카일 안토니오는 역습 상황에서 드리블 돌파 후 오른발로 때린 공이 골대에 맞고 나왔다.

골대 덕에 실점을 면한 토트넘은 전반 34분 상대의 자책골로 리드를 잡았다. 웨스트햄의 공격을 차단한 뒤 빠르게 역습에 나선 상황에서 케인이 오른쪽 측면에서 골문 앞으로 쇄도하는 손흥민에게 낮게 공을 깔아줬다. 하지만 이 공은 틸로 케러의 발에 맞고 그대로 골로 연결됐다.

홈 팬들의 응원을 등에 업은 웨스트햄은 후반 시작부터 공세를 높이며 동점골을 노렸다. 결국 후반 10분 웨스트햄은 안토니오의 도움을 받은 토마스 수첵의 골로 1-1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기세를 높인 웨스트햄은 후반 22분 사이드 벤라마를 빼고 최근 구단 최고 이적료를 기록하며 영입한 루카스 파케타를 투입하면서 승부수를 띄웠다. 파케타 투입 이후 웨스트햄은 경기를 주도, 토트넘을 압박했다.

이에 토트넘은 후반 31분 데얀 클루셉스키를 빼고 히샬리송을 투입해 공격에 반격을 노렸다.

하지만 경기 양상은 크게 변하지 않았다. 오히려 웨스트햄이 더욱 공세를 높이며 경기를 주도했다. 토트넘은 웨스트햄의 부족한 골결정력 덕분에 역전을 허용하지 않고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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